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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
프롤로그 고통에 성숙한 아이로 키워라.
#영혼이강한아이로키워라 #조선미 #쌤앤파커스 #우아달 #권위 #아이의하녀가되지말자
p69. 윌리엄 유리는 창의적이고 좋은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와 사람을 분리시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협상이라는 것도 사람이 하는 것. 협상자 사이에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상대방의 말에 진심으로 공감하게 되면 한쪽 편만 득을 얻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주의집중은 여러 복잡한 문제나 기분에 있을 때 정서를 활용해서 우선적인 과제에 집중하게 하는 능력이다. 절박감은 목표로 하는 문제에 우선수위를 두게 함으로써 현재 문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제에 주의를 유지하게 한다. 집중하고 있는 문제가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면 그 좋은 기분을 활용하여 과제에 자신감을 부여하는 능력이 곧 동기화이다.
p.91. 차분한 설명 이전에 부모가 지혜와 권위를 갖고 이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사람이며, 동시에 어떤 일을 결정하고, 때로는 잘못된 일에 대해 벌을 줄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받아들이게 된다.
p95. 논리로 세상을 배운 아이들은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삶의 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세상이 나를 움직이려면 근거를 대야만 한다는 태도를 배운 탓이다... 세상을 논리로 배운 아이들은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착각한다... 논리로 이해되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이 있음을 함께 알려주어야 한다. 심지어 논리에 어긋난다고 느낄지라도 해야 하는 일이 있음을 아이는 반드시 배워야 한다. 지금은 이렇게 설명해주는 부모가 있지만 세상에 나가면 나를 위해 설명을 준비해주는 사람은 없다. 아이는 이제 혼자 힘으로 논리 뒤에 숨은 삶의 진짜 의미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
p118. 자율성은 아이가 누구에도 의지하지 않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을 때 비로소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 자유와 선택은 무모함이나 방종의 다른 이름인 경우가 많다. 아이나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자유와 자율적인 선택은 이들 스스로 질 수 있는 책임의 범위 내에서 허용되어야 한다... 부모에게는 아이를 교육해야 할 책임이 있듯이 아이들은 부모의 권위에 순응해야 할 의무가 있다.
p133. 현실과 소망을 구별할 줄 알게 되어 '할 거야'가 '하고 싶어. 했으면 좋겠어'로 발전되어 쾌락의 원리가 지배하던 자리에 점차 현실의 원리가 자리를 잡게 된다. 실패와 시련을 경험하겠지만 이런 순간을 현명하게 대처해가는 과정을 거치며 아이는 행복을 느끼고 강인해진다.
pp175. 아이들이 접하는 최초의 환경이 세상에 대한 밑그림이 된다. 아이는 부모가 가르친 대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익숙한 환경을 찾아가고, 보고 느꼈던 대로 행동하며, 가족과 비슷한 사람들을 골라 관계를 맺는다... 아이에게 편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결정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분명히 알도록 해주는 것이다.
p191. 새로운 것에 대한 학습은 인지적 긴장감이 없으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낯선 문제를 풀 때보다 익숙한 문제를 풀 때 실수를 더 많이 하고 학교나 직장까지의 거리가 먼 사람이 가까이에 사는 사람보다 지각을 덜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스템 2를 작동시킬 기회를 자주 주어야 하며, 시스템 2는 이 문제를 내가 풀어야만 한다는 인지적 긴장감이 있어야만 가까스로 움직인다.
p206. 알아서 자발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반복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일을 자신의 일로 여기고 어떤 강요나 지시가 없어도 반복되는 그 순간까지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하워드 슐츠 [나의 어머니는 항상 '너는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해 줄 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런 질문들을 끊임없이 하셨다. '오늘 밤에는 어떤 공부를 할 거니? 내일은 무얼 할 거니? 시험 준비는 다 했니? 그런 격려와 질문 덕분에 나는 항상 목표를 세우는 습관을 갖게 됐습니다. ]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습관은 의지를 단련시키는 훈련이다. 의지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반복에 의해 단단해지는 일종의 능력이다.
p246.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지를 결정하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반복하면 남들은 내가 보여주는 행동에 따라 나를 평가하게 된다.
p251. 사회를 유지하고 안전을 기하는데 필요한 강제력도 있으며, 상호 형평성에 근거한 의무와 권리도 있다. 정당하지 않은 일이 권력에 의해 저질러지는 것처럼 독재와 악을 제거할 수 있는 힘도 권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p268. 실패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걷는 이 가시밭길이 나만 걸어가는 게 아니라는 것, 성공은 그 누구에게도 충분한 대가를 요구한다는 것,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 가다 보면 터널 끝에 빛이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을 세상은 가장 너그럽게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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