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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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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눈길 운전 테크닉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정도만 알고 계신다면 눈길 운전이 아주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모두 안전하고 편한 겨울 운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눈길 운전(1)
눈길 운전

 

 


목차

  • 브레이크 밟지 않고 속도를 줄이는 법
  • 언덕을 조금 더 쉽게 올라가는 방법
  • 미끄러질 때 직진을 유지하는 방법
  • 눈이 많이 올 때 작동이 필요한 장치

 

 

1. 브레이크 밟지 않고 속도를 줄이는 법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자동미션이 들어 있지만 수동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핸들 옆 패들시프트나 기어봉을 움직여서 원하는 기어 단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쓸 일이 거의 없지만 눈이나 비가 많이 와서 도로가 미끄러운 경우에는 꽤 유용합니다. 제목처럼 브레이크 밟지 않아도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미끄러지는 현상도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눈길 운전(2)
눈길 운전

노면이 미끄럽지 않다면 타이어의 마찰력이 있으니까 속도가 줄어듭니다. 눈이 많이 오거나 했을 경우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세우기 위해 풋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습니다. 그래도 차는 미끄러집니다. 아마 운전자가 엔진브레이크를 알고 있다면 언덕에서부터 속도를 천천히 줄이면서 내려왔을 테고 앞차와 부딪히지 않습니다. 

엔진브레이크를 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기어봉이 있는 차량들은 드라이브(D) 포지션에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밀어주면 됩니다. 자동에서 수동으로 전환되면 D/S에서 +로 표시등이 바뀝니다. 기어봉을 위로 올리면 기어 단수가 올라가고 기어봉을 내리면 기어 단수가 내려갑니다. 

중요한 것은 바퀴가 잠기면서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찰력과 상관없이 차량 속도가 줄어든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이렇게 속도를 줄이고 마지막에 완전히 정지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풋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때는 속도가 아주 낮기 때문에 마찰력의 한계 안에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눈길 운전 시 기어를 1단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동거리를 2배 이상 늘려야 합니다. 

 

2. 언덕을 조금 더 쉽게 올라가는 방법

 

폭설 관련 뉴스가 나올 때는 여지없이 언덕을 못 올라가는 차량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후륜 차량이 눈이 쌓인 언덕을 올라가기가 불리한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자세제어장치 때문에 못 올라가기도 합니다. 

 

눈길 운전(3)
눈길 운전

 

 

언덕을 못 올라가는 것은 이 자세제어장치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제어장치는 ECS, ESP, ASR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립니다. 역할은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감지해서 구동력을 조절하는 등 이름 그대로 자세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장치입니다. 

 

눈길 운전(4)
눈길 운전

눈이 얼어 붙은 언덕에서는 타이어가 미끄러지고 자동차는 이걸 차량이 미끄러지는 상황으로 인식해서 구동력을 조절해 버립니다. 그래서 출력이 제대로 바퀴에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자세제어장치를 꺼주면 어느 정도 경사면의 언덕은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세제어장치는 눈길이나 진흙길 등 미끄러운 길에서 언덕을 못 올라갈 때만 꺼두시고 평상시에는 켜고 다녀야 합니다. 운전자도 모르게 자동차가 멋대로 흘러가 버리는 것을 막아 줍니다.

 

3. 미끄러질 때 직진을 유지하는 방법

 

눈이 쌓여서 얼게 되면 똑바로 달리기가 어렵습니다. 겨울타이어가 끼워져 있는 경우나 사륜 구동 차량이 훨씬 낫기는 합니다. 접지력이 더 좋고 구동력이 네 바퀴에 걸리니까요. 운전자를 기준으로 차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핸들을 왼쪽으로 돌리면 됩니다. 결국 내가 가려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면 되는 겁니다. 

어느 정도 핸들을 돌려 주느냐, 언제 핸들을 풀어주느냐에 대한 문제가 중요한데 돌리는 비율은 왼쪽으로 미끄러지는 만큼 오른쪽으로 움직여주면 됩니다. 자세가 잡히기 직전에 핸들을 풀어 주면 됩니다. 

 

4. 눈이 많이 올 때 작동이 필요한 장치

 

실내에서는 앞 유리와 뒷 유리의 열선을 작동시키고 외부공기 유입으로 공조장치를 설정하거나 에어컨을 함께 틀어 주면 유리창에 김이 서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앞과 뒤 와이퍼를 작동시켜 시야를 확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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