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의 몇 가지 특징 및 영국 여행 꿀팁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영국의 기후
영국은 아주 북쪽에 있습니다. 그렇게 북쪽에 있어도 난류와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영국은 따뜻합니다. 멕시코 만류, 북대서양 난류를 통해 적도의 따뜻한 물이 유럽과 러시아까지 올라가고 항상 그 위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이 유럽 전체를 많이 춥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영하 2~30도 우습게 찍는 하얼빈, 하바롭스크보다 북쪽에 있지만 런던의 겨울 평균 기온은 영상에 머무릅니다. 대신 일출, 일몰 시간은 그만큼 극단적입니다. 여름에는 낮이 엄청 길어져 밤 9시가 되어도 아직 밝고, 겨울에는 오후 4시만 되어도 어둑해집니다. 여름에는 그만큼 오래 놀 수 있고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야경을 일찍 볼 수 있습니다.
2. 영국에서 꼭 봐야하는 곳 추천
▼ 먼저 런던에 가면 대영 박물관 브리티시 뮤지엄에 꼭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영 박물관에는 몇천 년 동안의 인류의 역사와 진귀한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녀분들과 같이 가시는 분들이나 역사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은 꼭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손흐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경기장이 정말 크고 6만 명의 관중이 꽉 차서 전율과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앞에서 바로 보입니다. 그래서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에딘버러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최대 도시인데 이 에든버러에서는 1500년이 넘는 중세 시대의 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내에 가면 바로 성이 보입니다. 그 성에 올라가실 수도 있고, 그 도시 자체가 문화 유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3. 근처 가볼만한 나라
영국에 가면 제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나라가 프랑스입니다.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역(영화 해리포터에서 해리가 호그와트로 갈 때 기차 타는 역)에서 기차를 타면 프랑스 파리까지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파리에 가면 맛있는 프랑스 음식과 고풍스러운 카페들이 많습니다. 센 강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파리에 또 루브르 박물관도 정말 가볼 만 합니다. 영국 가시는 분들은 프랑스 파리도 일정에 넣어서 한 번 꼭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파리 가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쇼핑입니다. 파리 근교에 라바레 빌리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영국 명품 버버리나 아니면 프랑스 명품 한국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몽클레어 등을 할인해서 살 수 있습니다.
4. 영국, 프랑스 여행시 비자 필요한가요? PCR 검사하나요?
▼ 영국 같은 경우에는 한국 국적 한국 여권 소유자는 1년에 180일까지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프랑스 같은 EU 국가는 한국 국적인 경우 1년에 90일까지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여행 비자 필요 없고 그냥 여권만 들고 가면 됩니다.
▼ 현재 영국 입국할 때 코로나 PCR 검사나 백신 증명서 모두 필요 없습니다.
5. 영국 인종차별 있나요?
▼ 많은 분들이 영국은 인종 차별이 심하다는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국의 인종 차별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많이 못 느끼실 겁니다. 길거리에서 노숙인이나 부랑자들이 동양인 학생이나 동양인으로 보이는 여행객들이 있으면 시비를 거는 경우는 있는데 이러한 경우 맞닥뜨리면은 그냥 빨리 그 자리를 피하고 시선을 회피하고 지나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6. 영국 여행 시 조심해야 할 점
영국하고 유럽 여행하시는 분들은 귀중품 하고 핸드폰을 정말 잘 챙기셔야 합니다. 가방이나 여권 지갑 잃어버리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유럽, 영국 소매치기가 정말 많습니다. 이런 소매치기범들이 2인 1조로 다닙니다. 한 명은 말을 건다거나 이렇게 시선을 뺏고 다른 한 명이 소매치기를 하는 이런 방식인데, 핸드폰 하고 지갑 여권은 꼭 가방 깊숙이 넣어서 이동을 하셔야 합니다. 최근 들어서 이민자들도 더 많고 경제 상황도 좀 어려워지면서 그런 좀도둑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7. 웨스트엔드
웨스트엔드는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뮤지컬로 유명합니다. 오페라 유령이 최초로 공연된 곳이기도 합니다. 뮤지컬은 비싸니깐 표를 구할 수 있는 방법 총 3가지를 정리하겠습니다.
▼ 사전 예매를 하신다면 https://www.visitlondon.com/ 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 당일 현장표를 구해야 하면 TKTS 부스를 방문합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당일 표를 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 10시 전에 가야 줄을 오래 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데이시트'라 해서 떨이 표가 있습니다. 그 공연을 하는 극장에 직접 가서 사는 겁니다. 대단히 싼 가격에 살 수 있지만 자리가 어디로 나올지 알 수가 없고 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다 사시는 걸로 봐서는 일찍만 가시면 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한국분들이 많이 보는 공연이 위키드, 라이온 킹인데 아무래도 대사가 쉬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8. 영국 여행 - 런던의 인기 관광 스팟
9. 기타
런던에서 많이 쓰는 지도 앱은 구글보다는 Citymapper라는 앱을 더 많이 쓴다고 합니다. 택시비가 아주 비쌉니다. 30분쯤 타시면 8~9만 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버 이용하십시오. 지하철을 Tube라 부릅니다. 튜브에서는 인터넷이 전혀 안됩니다. 그러니까 밖에서 쓰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티머니와 같은 오이스터 카드는 런던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이 있으니 카드 반납하고 환불 꼭 받도록 합니다.
런던 패스는 런던에 있는 유명 관광지들을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합니다. 여행을 각자 가면 정말 비쌉니다. 3개만 가셔도 이득입니다. 한 번 알아보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런던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대부분 무료입니다. 앞에서 공연하는 예술가들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런던 도심에서 열리는 마켓이 아주 좋습니다. 마켓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니깐 여러 군데 돌아다녀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포토벨로, 캠든 락, 버로우 마켓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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