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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연금을 더 많이 받는 방법

by 부읽자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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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금 많이 받는 방법 0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타이밍을 놓쳤다고 후회합니다. "그때 강남 아파트를 샀어야 했는데", "그때 삼성전자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 같은 말을 자주 하죠. 노후 준비에 있어 중요한 것은 '연금 3층 석탑'을 쌓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그 3층을 구성하죠. 그중에서도 국민연금 수령액을 최대한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금 수령액을 거의 2배 가까이 늘릴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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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금의 중요성

     '연금 부자들'의 저자 연금 박사 이영주 작가님은 목돈과 연금의 차이점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 목돈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고, 연금은 나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 목돈을 가진 사람은 불안하지만, 연금을 가진 사람은 꿈이 있습니다.
    • 목돈을 가진 사람은 현재 부자이고, 연금을 가진 사람은 평생 부자입니다.
    • 목돈을 잃으면 평생 힘들지만, 연금은 잃어도 한 달만 참으면 됩니다.
    • 목돈을 가진 노인은 일찍 가는 것이, 연금을 가진 노인은 오래 사는 것이 자녀에게 도움이 됩니다.

    <노후 준비의 핵심: 시간>

    재테크에서 타이밍을 놓쳤다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때 강남 아파트를 샀어야 했는데", "그때 삼성전자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와 같은 후회 말이죠. 노후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적절한 타이밍보다 중요한 것은 조금이라도 더 이른 나이에 시작해 시간을 벌어두는 것입니다. '100세 시대 연금이 답이다'라는 책을 보면 시간의 중요성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저축의 힘: 복리 효과>

    예를 들어, 60세까지 은퇴 자산 3억 원을 모으기로 결심한 사람이 연복리 6%로 저축을 시작할 때 30세, 40세, 50세 나이에 따라 금액이 얼마나 달라질까요? 30세는 30년 동안 월 30만 원, 40세는 20년 동안 월 66만 원, 50세는 10년 동안 월 183만 원을 저축해야 합니다.

    즉, 50세에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사람은 30세에 시작하는 사람보다 6배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원금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30세에 저축을 시작하면 1억 1천만 원, 40세는 1억 5,800만 원이 필요합니다. 50세에 시작해 10년간 불입할 경우 원금은 무려 2억 2천만 원에 달합니다. 저축은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빨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연금저축의 우선순위>

    연금 박사 이영주 작가님께 한 20대 젊은이가 물었습니다. "제가 재테크 종잣돈으로 한 5천만 원 모았는데요, 어떤 연금 상품에 들까요?" 그러자 작가님은 "결혼은 하셨나요? 집은 장만하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젊을 때는 결혼이나 이사 등 목돈이 필요한 일이 많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는 자금을 따로 마련하고 연금 저축은 절대 깨지 않겠다는 자신 있는 돈으로 해야 합니다.

    세상에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 나무에 달린 벌집, 그리고 아버님이 평생 벌어 모으신 퇴직금입니다. 여기에 나의 은퇴 자금을 더해야 합니다. 조금씩 모아서 깨지 않고 노후까지 버텨 연금 3층 석탑을 쌓아야 합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중 가장 중요하고 든든한 것은 국민연금입니다. 국가에서 지급을 보장하고 물가에 연동해 금액이 올라가므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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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 많이 받는 방법 1

     

     

    2. 국민연금의 꿀팁: 군 복무기간 추납

    KBS 라디오 강성민 PD님이 쓴 '연금 부자 습관'을 보면 국민연금 투자의 꿀팁이 나옵니다. 국민연금 제도가 생긴 1988년 1월 1일 이후 군에 복무한 분은 육해공 관계없이 현역 단기 복무 관계없이 본인이 원할 때 추가 납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월급 300만 원을 받는 직장인이 1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하고서 군 복무 기간 2년을 추납 한다면 2년 복무 기간 추납 보험료는 648만 원입니다.

     

    그렇게 하면 65세부터 매달 받을 연금액이 월 28만 원에서 월 34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65세에서 85세까지 20년간 국민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1440만 원을 더 받게 되는 셈입니다. 2년 복무 기간 수납 보험료의 2.2배를 받는 셈이죠. 추납은 적은 금액으로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하지만 추납을 하고 연금 개시 전에 사망하면 불리해집니다. 그래서 수납은 연금 개시 전날까지 가능하므로 나의 국민연금 개시 연령이 65세라면 64세 마지막 날에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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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국민연금 수령액을 키우는 세 가지 방법

    조금씩 여유가 있을 때 돈을 모아서 국민연금 개시 전날 노후에 나에게 마지막 선물을 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후 준비의 1순위는 국민연금 수령액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첫째, 가입 기간은 무조건 10년을 채우세요. 10년 이상 가입자에게만 연금이 지급되고, 10년 미만 가입자는 반환 일시금을 받고 종료합니다.
    • 둘째, 60세가 넘어도 계속 납입하세요. 60세가 되면 의무 납입은 종료되지만 국민연금 개시 전까지는 보험료를 낼 수 있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한 달이라도 더 내는 게 좋습니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오르면 연금보험료도 따라 오릅니다. 많이 낼수록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오래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셋째, 국민연금을 최대한 늦게 수령하세요. 정해진 나이보다 5년 당겨 받을 수도 있고 늦춰 받을 수도 있습니다. 조기 수령의 경우 1년 당길 때마다 6%씩 연금 수령액이 감소합니다. 반면 늦추면 1년에 7.2%씩 늘어납니다. 100만 원의 연금을 받기로 한 수급권자가 5년을 당긴다면 30%가 줄어든 70만 원의 연금을 평생 받게 됩니다. 반면 5년을 늦추면 36%가 늘어난 136만 원을 받습니다. 연금 수령액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죠.

    <연금저축과 절세의 중요성>

    저는 70세까지 국민연금 수령을 늦추려고 합니다.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아무 일도 안 하고 살아서 숨만 쉬어도 나라에서 월급이 나오잖아요. 국민연금 수령을 늦추기 위해서는 퇴직 후 소득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연금이나 연금보험 등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개인연금 상품 중에서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상품에 먼저 가입하세요.

     

    많은 분들이 재테크를 할 때 수익률을 높이려고 하지만, 수익률 높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세금을 줄이는 절세가 더 확실한 방법입니다. 퇴직연금 세액공제의 경우 연간 900만 원까지 세율 16.5%를 깎아주니 148만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펀드로 16.5% 수익률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수익률은 누구도 보장하지 않지만 절세는 국가가 보장해 줍니다. 연금저축의 경우 세액공제 혜택이 많으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4. 연금과 근육 연금

    연금 많이 받는 방법 4

     

    "내가 만약 지금 30살이라면 어떻게 할까?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월 30만 원씩만 모아도 노후 준비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금저축 계좌에서 매달 30만 원씩 30년 동안 미국 S&P500 ETF에 투자하면 30년 후부터 죽을 때까지 매달 300만 원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1957년부터 2021년까지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8.4%였습니다. 매달 30만 원씩 입금하면 30년 후 예상 금액은 총 4억 5천만 원 정도 됩니다. 원금이 1억 800만 원이고 평가 수익이 3억 4,209만 원입니다. 이 계좌가 다시 1년이 지나면 8% 수익이 발생해 4억 5천만 원의 8%에 해당하는 3600만 원이 불어납니다. 이렇게 발생한 3600만 원의 수익을 12로 나누면 한 달에 쓸 수 있는 노후 생활비 300만 원이 됩니다.

     

    연금 계좌에서 인출할 때 발생하는 세금을 제외하면 실제로 매월 대략 264만 원을 노후 생활비로 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더하면 노후는 걱정 없습니다. 30대 여러분, 한 달에 30만 원을 넣어 연금 부자로 살아보세요. 

     

    '연금 부자 습관' 책을 보니 연금 하나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바로 '근육 연금'입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넘어져서 다칠 가능성이 커지고, 활동량도 줄어 결국 돌봄을 받는 처지가 됩니다. 연금은 오랜 시간 소액을 적립해 적립액을 키우고 그것을 다시 나누어 받는 것이죠. 근육 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근육을 키우려면 오랜 기간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근력 운동 습관도 연금처럼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빠른 나이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높습니다.

     

    근육과 연금을 잘 키워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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