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 살펴보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빅매치 편성일 것입니다. 조별 본선에서 어떤 경기가 빅매치로 꼽히는지 파악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 살펴보면 조별 본선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그중에 TV 중계를 통해 본방으로 시청할 만한 빅매치를 꼽아봤습니다
목차
- 세네갈 Vs 네덜란드 - A조 2022년 11월 21일(월) 저녁 7시
- 포르투갈 Vs 대한민국 - H조 2022년 12월 2일(토) 밤 12시
-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 C조 2022년 11월 27일(일) 새벽 4시
- 프랑스 Vs 덴마크 - D조 2022년 11월 27일(일) 새벽 1시
- 독일 Vs 일본 - E조 2022년 11월 23일(수) 오후 10시
- 포르투갈 Vs 우르과이 - H조 2022년 11월 29일(화) 새벽 4시
- 가나 Vs 우루과이 - H조 2022년 12월 2일(금) 밤 12시
- 스페인 Vs 독일 - E조 2022년 11월 28일(월) 새벽 4시
1. 세네갈 Vs 네덜란드
개최국 카타르가 A조에서 가장 약체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챔피언에 오른 세네갈과 유럽예선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 네덜란드의 격돌은 사실상 죽음의 조가 없다시피 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막전 빅매치로 거론 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월드컵 결승을 3번이나 갔지만 아직까지 월드컵 트로피를 획득한 적은 없습니다. 월드컵 결승에 올랐던 국가 중 최저 승률입니다.
세네갈은 202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이집트를 물리치고 카타르에 합류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수비진에 반 다이크, 데 리흐트부터 공격의 데파이, 말렌에 이르기까지 네덜란드 축구의 부활 이끌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의 가장 흥미로운 그림은 사디오 마네와 반 다이크 리버풀의 가장 핵심인 두 선수가 맞붙게 된다는 것입니다.
2. 포르투갈 Vs 대한민국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한국의 손흥민이 격돌합니다.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에서 터키와 북마케도니아를 꺾고 어렵게 본선에 올라왔습니다. 한국은 현 세계무대에서 약체로 지목되고 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빅팀들을 잡아낸 경력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감독 벤투 감독은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을 이끈 감독이었지만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었고 현 산투스 감독으로 교체된 바 있습니다.
본인을 경질한 포르투갈 대표팀을 10년 만에 상대팀으로 월드컵에서 만난 것입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이제 월드컵 우승만 오매불망 원하고 있습니다. 그가 들지 못한 유일한 우승컵이 월드컵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2002년 포르투갈을 꺾었던 기억을 되살려 어게인 2002 신화에 다시 도전합니다.
3.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멕시코는 많은 축구팬들이 알다시피 꽤 균형이 잘 잡힌 팀으로 또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올랐습니다. 멕시코 팀안에 이름 있는 스타들이 많진 않지만 나폴리의 이르빙 로사노와 울버햄튼의 라울 히메네즈 같은 플레이어는 경기를 한 순간에 뒤집을 만한 능력이 있습니다. 1994년부터 월드컵에서 꾸준히 조별 리그를 통과했지만 모두 16강을 넘지 못한 멕시코는 8강을 원합니다.
아르헨티나는 반면 16강에서 프랑스를 피하기 위해 1위 자리가 필요한 입장입니다. 2018 월드컵에서 16강전 프랑스에게 진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상대전적은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으로 좋지만 멕시코와 경기는 항상 반칙이 도합 20개 이상이 나오는 혈투였기 때문에 엄청난 경기가 예상됩니다.
4. 프랑스 Vs 덴마크
D조 1위와 2위가 유력한 프랑스와 덴마크의 조 1위 결전이 될 이 매치는 덴마크의 유로 2020의 4강 기적이 다시 한번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축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며 건강한 상태에서 소속팀 브랜드 포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에릭센의 월드컵 복귀 무대인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실망스러운 유로 2020 성적을 제쳐두고 월드컵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그런데 프랑스는 2018년 월드컵 우승 이후 매년 1패씩 적립하고 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또 그 3팀이 모두 유럽팀이라는 것입니다. 덴마크는 2002 월드컵 본선에서 우승후보 프랑스를 무너뜨린 전적이 있습니다. 최근 월드컵 3번의 맞대결에서 프랑스와 덴마크는 1승 1무 1패로 호각세입니다. 2018 월드컵에서 우승팀이었던 프랑스가 이기지 못한 유일한 팀이 덴마크였습니다.
5. 독일 Vs 일본
2018 월드컵에서 아시아팀 한국을 가볍게 이기고 16강 진출을 하겠다고 다짐한 독일은 월드컵 역사상 충격적인 패배를 남긴채 독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흘러 다시 아시아팀과 한 조가 되었습니다. 4년 전의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독일과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독일을 넘어야 하는 일본이 격돌합니다.
일본 내 언론들은 16강 진출이 희망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건다면 독일은 최소 비겨야 한다는 게 의견입니다. 반면 독일팀이 다득점을 해 득점왕을 배출한다면 일본전이 유력하고 또 본선 첫 경기이기 때문에 최고의 전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6. 포르투갈 Vs 우르과이
포르투갈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카바니의 멀티골에 그만 패하며 우승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때 경기에서 진 포르투갈의 절반에 가까운 선수가 카타르에 다시 등장했고 우루과이 역시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벤탄쿠르, 고딘, 히메네스의 선수들이 다시 포르투갈전에 나섭니다. 감독은 포르투갈은 그대로지만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으로 바뀌면서 전력이 상승했다고 평 받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에 가장 큰 분수령이 될 2차전에 붙기 때문에 이 두 팀은 최강의 전력으로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7. 가나 Vs 우루과이
2010 월드컵 8강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가나를 상대로 고의적인 핸드볼을 가한 장면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충격적인 장면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루과이는 이 핸드볼로 4강에 갈 수 있었고 반면 가나는 이 해괴한 반칙으로 인해서 8강 탈락의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행위에 대해서 가나와 우루과이 국민들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벤지 매치는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 충분합니다. 그리고 해당 당사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12년이 흘러 다시 가나전에 나서기 때문에 가나 언론들은 "확실한 복수의 시간"이라고 우루과이를 겨냥했습니다. H조를 바라보는 해외반응은 하필 가나 대 우루과이가 3차전에 붙는 만큼 사생결단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8. 스페인 Vs 독일
죽음의 조가 사실상 없는 가운데 가장 강한 팀 두 팀이 한 조에 몰렸다고 평가받는 E조에서 단연 꼽히는 경기는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입니다. 조 추첨이 확정되자 가장 화제가 된 이 두 팀의 매치업의 스페인과 독일은 독특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2010년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은 2014년 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엔리케의 지휘 아래 스페인은 점유율 기반의 빠른 패스 축구로 복귀했고 독일은 역동적인 스타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 두 팀은 스페인이 한 번 이기고 나머지 2번은 모두 비겼습니다. 두 팀 모두 E조 1위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가 될 것이고 (한국시간) 새벽 4시에 열리기에 많은 축구팬들을 잠 못 자게 만들 것입니다.
마치며...
월드컵은 최고의 축구 경기를 과시하려는 세계의 대표팀들이 맞대결 펼치는 세계적인 대회입니다. 한국 경기만 재미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 중에서 눈여겨봐야 할 빅매치 8경기를 살펴보았습니다.